디지털치료제 기준 강화, 효과 크기·지속성 2가지 다 따진다
서대문허저 | 2026년 9월 26일
안녕하세요, 서대문허저입니다.
최근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, 단순히 '앱을 쓰면 좋아진다' 수준이 아니라 효과가 얼마나 큰지, 그리고 그 효과가 얼마나 오래가는지를 깐깐하게 보는 기준이 등장했습니다. 불면증, 인지장애, 말하기 재활 등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치료제가 쏟아지는데, 규제 당국과 의료진은 이제 '효과 크기'와 '지속성' 두 가지를 동시에 확인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왜 기준이 세워졌는지, 환자와 의료진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쉽게 풀어드립니다.
디지털치료제 기준이 왜 갑자기 깐깐해졌을까요?
디지털치료제는 약처럼 먹는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입니다. 스마트폰 앱, 게임,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불면증이나 인지장애를 관리하죠. 그런데 앱은 약과 달리 '느낌상 좋아진 것 같다'는 식으로 효과를 주장하기 쉬워서, 허가 기준을 명확히 하자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.
예를 들어 불면증 디지털치료제라면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몇 분 줄었는지, 그 효과가 6개월 뒤에도 유지되는지를 임상시험으로 보여줘야 하는 식입니다. 관련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디지털치료기기 허가·심사 가이드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해외에서도 비슷한 흐름입니다. 미국 FDA는 디지털치료제 허가 시 1차 평가변수와 2차 평가변수를 모두 요구하고, 추적 관찰 기간도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. 자세한 국제 동향은 미국 FDA 공식 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.
효과 크기와 지속성,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이유
기준이 깐깐해진 이유는 간단합니다. 효과가 크더라도 금방 사라지면 환자에게 도움이 안 되고, 오래가더라도 효과가 미미하면 치료라고 부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최근 심사에서는 효과 크기(Effect Size)와 지속성(Durability)을 함께 봅니다.
예를 들어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임상에서는 수면 효율이 10%p 이상 개선되는지, 그 효과가 12개월까지 유지되는지를 봅니다. 이런 기준은 세계보건기구(WHO)의 디지털 헬스 가이드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.
환자 입장에서는 “앱을 꾸준히 써야 효과가 오래간다”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. 치료 중간에 그만두면 지속성 평가에서 불리할 수 있거든요. 의료진은 환자가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림과 피드백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. 더 자세한 내용은 미국 국립보건원(NIH) 자료를 참고해보세요.
불면증·인지장애·말하기 재활, 분야별로 보는 기준
분야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. 불면증 디지털치료제는 환자 선별과 의료진 지원이 효과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합니다. 즉, 아무 환자에게나 앱을 주는 게 아니라, 증상이 맞는 사람에게 처방하고 의료진이 중간중간 챙겨줘야 효과가 커진다는 거죠.
인지장애 분야에서는 대웅제약이 코그테라를 도입하며 시장에 뛰어들었고, 말하기 재활에서는 AI 디지털치료제 리피치가 임상에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. 이런 소식은 보건복지부나 각 제약사 공식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치매 치료의 새로운 영역으로 디지털치료제가 주목받으면서, 인지 기능을 6개월마다 측정해 변화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. 관련 연구는 알츠하이머 협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.
환자와 의료진이 지금부터 준비할 것
기준이 깐깐해졌다는 건 오히려 좋은 신호입니다. 효과 없는 앱이 난립하는 것을 막고, 진짜 도움이 되는 디지털치료제만 살아남게 하니까요. 환자분들은 디지털치료제를 처방받으면 꾸준히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.
의료진은 환자가 앱을 얼마나 자주 쓰는지, 증상은 어떻게 변하는지 데이터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는 역할이 커졌습니다. 이런 흐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디지털치료제 관련 자료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.
또한 디지털치료제는 병원 밖에서도 치료가 이어지기 때문에, 약국이 치료관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 환자분들은 1일 1회 이상 앱 사용을 목표로 삼아보세요. 자세한 안내는 질병관리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앞으로 디지털치료제 시장, 어떻게 변할까요?
기준이 강화되면 단기적으로는 허가 문턱이 높아져 출시되는 제품 수가 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만 남아 환자 선택권이 더 좋아질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.
해외에서는 이미 K-멘탈 서비스가 디지털치료제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. 국내외 규제 동향은 OECD 보건 분과 자료에서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.
결국 중요한 건 숫자로 증명된 효과입니다. 3개월, 6개월, 12개월 추적 데이터를 가진 제품이 앞으로 더 신뢰받을 겁니다. 소비자로서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⚠️ 공식 발표 확인 필수
📌 꼭 확인하세요
🏷️ 태그
#디지털치료제#디지털치료기기#불면증디지털치료제#인지장애디지털치료제#코그테라#리피치#DTx#디지털헬스케어
작성일: 2026년 9월 26일